목차
가늘한 내음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내 마음을 아실 이
5월 아침
가야금
강물
강선대 돌바늘 끝에
거문고
겨레의 새해
구름 속 종달
그대는 호령도 하실 만하다
그 색시 서럽다
금호강
꿈밭에 봄 마음
낮의 소란 소리
내 옛날 온 꿈이
내 홋진 노래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눈물에 실려 가면
뉘 눈결에 쏘이었소
님 두시고 가는 길
다정히도 불어오는 바람
달마지
독(毒)을 차고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둥백닙에 빗나는 마음
두견(杜鵑)
땅거미
마당 앞 맑은 새암을
망각
모란이 피기까지는
못 오실 님
묘비명
무너진 성터
물 보면 흐르고
바다로 가자
바람 따라 가지오고
발짓
밤 사람 그립고야
뵈지도 않는 입김
북(鼓)
불지암서정(佛地菴抒情)
빛깔 환히
빠른 철로에 조는 손님
사개 틀린 고풍의 툇마루에
사랑은 깊으기 푸른 하늘
사행소곡(四行小曲)
산골 시악시
새벽의 처형장
수풀 아래 작은 샘
숲 향기 숨길
시냇물 소리
쓸쓸한 뫼아페
애닯은 입김
어느날 어느때고
언덕에 바로 누워
언땅 한길
연(鳶)
허리띠 매는 시악시
오월
오월한(五月恨)
외론 할미꽃
우감(偶感)
원망
이니스프리
저녁때 외로운 마음
절망
제야(除夜)
좁은 길가에 무덤
지반추억(池畔追億)
집
천리를 올라온다
청명
춘향
푸른 향물
하날갓 다은데
한줌흙
함박눈
행군
향내 없다고
호젓한 노래
황홀한 달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