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분자적 패러다임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그 패러다임의 특징이 무엇인지 살펴보려는 책이다. 이 책의 중심적인 물음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근대 이후 우리가 생명을 보는 관점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 분자적 패러다임이 수립된 역사적·사회적 맥락은 무엇인가?
목차
ㅣ서문ㅣ
1부 기계론적 생명관의 배태 1장 역학적 세계관과 기계론 철학 2장 “세계상의 기계화”와 기계로서의 생명
2부 생물학적 결정론의 궤적 3장 우생학의 뿌리 4장 골상학에서 IQ까지─생물학적 결정론의 궤적
3부 생명의 분자적 패러다임 5장 분자생물학의 탄생과 ‘Science of Man’의 기획 6장 DNA 이중나선 구조의 발견─“실체”로서의 지위를 얻은 DNA 7장 냉전, 그리고 ‘정보로서의 생명’ 8장 통제에 대한 열망─사회생물학의 대두
4부 생명의 정치경제학 9장 재조합 DNA 기술의 등장과 대중논쟁 10장 생물학의 거대과학화─‘인간유전체계획’ 11장 세계화와 생명의 전 지구적 사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