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한민국 건축을 향한 질문은 부메랑처럼 대한민국 사회로 되돌아왔다. 씨족, 일제강점기, 북한, 반공, 군사/향락 문화, 경쟁, 거짓말, 과열, 월드컵 등 기형적인 건축에 새겨진 흔적들은 하나 같이 빨강으로 수렴됐다. 그래서 서현은 대한민국 사회를 ‘빨간 도시’로 정의한다.
목차
프롤로그 갈등의 공간
어떤 건축에 대하여
분열된 씨족의 사회
계절을 잃은 집
일상의 병영
지식과 공간
쌈밥과 햄버거
슬픈 신데렐라
우리들의 러브호텔
화려한 여행
죽음의 축제
허영의 신전
장터, 창고 혹은 공장
집권한 하인의 공간
떠나지 않는 조선시대
작두 위의 사회
어떤 도시에 대하여
낭랑한 노래의 거리
가면무도회의 도시
독자생존
결사항전
전투기와 단열재
뒷골목의 남자들
속 빈 도시의 미래
그날이 오면
도시가 목격한 빨강
꿈꾸는 도시
백조의 도시
불도저의 문화 도시
9에서 90까지
바퀴와 다리
가난한 신뢰
가상의 창조 도시
어떤 건축가에 대하여
자유로운 건축가
전망이 없는 인생
흑백무지개
건축을 공부하려면
우리의 골품제도
음악과 축구와 건축
황폐한 언어
귤과 탱자
굳게 닫힌 천년의 문
빛나지 않는 빛의 광장
가을을 담는 건축가
에필로그 목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