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병을 얻어, 이별을 준비하는 삶 속에서도 시 쓰기와 사진 찍기로 삶을 극복하며 마음을 치유한 노은아 작가의 첫 시집. 당당하게 살아왔다는 자부심 속에 찾아든 비밀한 상처는 마음과 몸의 병이 되고, 외로운 칩거생활 중에 접한 SNS는 시인이 등 돌렸던 세상을 다시 보게 한 연결고리가 되어주었다.
목차
Part 1 사랑 부르지 않을 이름 너 기다림 시절인연(時絶因緣) 눈물비가 붉게 내리던 날 봄과의 이별 가을비 그리움 나 하나의 가을 만추(晩秋) 그런 사랑 회상 빈 가슴 보랏빛 그녀 내소사의 여름 무제 1 사랑에 서툰 내가 떠나는 너에게 희망(希望) 껌딱지 빗물 꽃송편 어른이 되어가는 나 들꽃 추억 속 가을 무상무념(無想無念) 고독 연극 같은 인생 그곳 교동마을 보름달 갈잎 고통의 늪 돌아가고 싶은 時節
Part 2 이별 아비 잠 못 드는 밤 봄날은 간다 날지 못하는 새 모처럼 햇살 좋은 날에 무제 2 짝꿍 달걀과 눈깔사탕 빨간 운동화 장날 어머니 바람이 전하는 말 퍼즐 엄마 이야기 내 님 향기(香氣) 길 떠나기 단 한 번만이라도 모정(母情) 당신 그리움 바다 오월 푸르른 날 나를 찾아 떠나는 과거로의 여행 가을아 미련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가을과 겨울 사이 그리움이 깊어 心 불면(不眠)의 밤 여름 끝에서 그리운 내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