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의 ‘건강 불평등’을 증언하는 또 하나의 기록.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석 달 동안 ‘생명OTL-빈곤과 죽음의 이중나선’을 연재했다. 모두 여덟 번에 걸친 기획을 갈무리하고 새롭게 정리한 결과다. 김 기자는 기획 취재를 위해 한 달 동안 무료 호스피스 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했다.
목차
프롤로그
1 가난한 이들은 어떻게 죽음을 맞는가: 호스피스 병동에서 만난 환자들 이야기 가난한 죽음 속으로 들어가다 마음이 먼저 죽는 사람들 마음의 독까지 벗겨줄 수 있을까 암은 만인에게 평등하지 않다 가난한 암환자에 대한 가난한 대책
2 가난한 이들이 잘 부러지고 찢긴다: 한국의 응급실에서 더 많은 환자들이 사망하는 이유 “이 사람, 살려만 달라” 외침에도 가난이 묻었다 해마다 9245명 더 살릴 수 있었다 6000억원 권역외상센터 건립안은 끝내 물거품 교통사고 사망률도 유전되는 더러운 세상 응급실 문턱을 넘지 못하는 사람들 이름 없이 죽어간 ‘김왕규’들 응급전선 이상 많다 빨간불 켜진 구급차 시스템
3 삶의 격차가 몸의 격차로: 당신의 몸은 안녕하십니까? ‘얼룩덜룩’ 대한민국 건강지도 건강 양극화 꼭짓점에 현미경을 들이대다 동갑내기 두 남자의 극과 극 학력과 소득이 낮은 곳으로 임하는 질병들 죽음의 도약대로 내몰리는 노동자들 자살에도 어른거리는 가난의 그림자 구사일생 민국씨의 인생 한국판 블랙리포트를 살리자
4 골고루 건강하게 사는 길: 일본 사람들이 미국인보다 오래 사는 이유 평등해야 부자도 오래산다 한국의 건강시계는 거꾸로 흐른다 함께 건강한 사회, 우리의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