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탐험하고 삶의 서사를 넘나들며 매혹적인 글쓰기로 숱한 독자의 가슴에 파문을 일으켰던 에세이스트 이서희의 <구체적 사랑>. 관계를 바탕으로 변화해온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사랑과 그 구체적 사랑의 힘을 이야기한다.
작가의 말
/ 1 / 나의 엄마와 그녀의 둘째 딸인 나 처녀를 위하여 다방의 추억 관능, 세상이 가두지 못한 엄마의 몸 나의, 멀고도 가까운 내 안의 엄마 나쁜 아빠는 나쁜 할아버지가 될까 성공한 관계 드디어 이별 아빠의 가방 나의 친정, 나의 언니
/ 2 / 뜨겁고 허무한 지난한 감각 고통은 유전되는가 토마토와 담배에 관한 소고 흔적이 너무 많다 청춘, 늘 설레는 단어 사랑은 성장하는 것 중 가장 느리다 간결하고 눈부신 끝 감각 속 열쇠를 여는 일 가끔은, 일시정지를
/ 3 / 성실한 사랑의 학교 행복한 고독 사랑의 중력 성실한 사랑의 학교 붉은 깃발, 생리의 성배, 우리들의 디너파티 엄마에게도 자격증이 필요할까 나는 좋은 아빠가 되기로 했다 아이에게 한강 풍경, 엄마를 부르는 소리
/ 4 / 누구나 특별한 이야기를 품고 산다 나의 할머니 떠날 사람, 돌아온 사람 삶의 용량 나의 열렬한 우정 당신을 귀여워해 누구나 특별한 이야기를 품고 산다 안전함의 감각 삶은 천천히 태어난다 안녕, 인애 씨 흘러라 삶이여, 존재하라 나 자신으로 우리는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배신을 통해 어른이 된다
/ 5 / 나의 오픈 하우스 여행 이혼, 그리고 여행 결혼 매일 오후 다섯 시, 휴대전화가 울린다 나의 친구 데브라 나의 오픈 하우스 자유롭고 창조적인 책임의 관계 새벽이 내게 준 속삭임
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간다 : 길고 느린 죽음의 여정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2014 / 이상운 지음 / 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