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빚을 정리하던 날, 에이칸은 “길 위에서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며 여행하는 히피로 살아보겠어!”라고 선언한다. 그것도 이미 40만 km나 달린 중고차를 타고 말이다. 이 무모한 여행에 대학 밴드 동아리 후배 빽껸이 동참해 좌충우돌 ‘시트콤’ 같은 여정이 시작되는데…. 이건 100% 리얼! 이제부터 실사판 ‘비긴 어게인’이 펼쳐진다.
프롤로그 _ 서른 번째 생일을 앞두고 쫄딱 망해버렸다!
Part 01 도망치듯 떠나 비로소 알게 된 것들 그래, 나는 지금 블랙 코미디를 찍고 있는 거다 5번 냉동 창고의 외국인 노동자, 에이칸 모든 것은 153번지 셰어 하우스에서 시작됐다 자네 랩 해볼 생각 없나? 그녀는 가버렸다, 저 멀리 보헤미안처럼 히피로 살겠노라 결심했다 하얗게 불태웠다 어쩌면 이 여행이 위대한 기록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Part 02 발 디딜 자리만 있어도 충분한 기막힌 로드 트립 불길한 예감에는 다 이유가 있다 길 위에서 다시 태어나다 음악이 이 뭣 같은 세상을 구원할 거라고 믿는다 벨몬트 크레이지 게스트 하우스 사자의 목소리를 가진 자 앨리스의 하얀 토끼가 사는 집 음악, 적어도 셋을 구원했다 21세기 우드스탁 페스티벌 세상의 모든 아버지에게 한 밤의 블루스 사랑과 평화의 브리즈번 히피들의 천국 인생은 절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모래로 지은 성 ‘노뮤직 노트래블’ 그래피티 대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