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말고도 〈의좋은 형제〉〈땅이 흔들리는 까닭〉〈효녀 심청〉〈선비와 갈모〉〈훈장님과 꿀단지〉 총 여섯 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각 이야기를 읽고 난 후에는 전래 동화가 품고 있는 과학 지식을 만날 수 있다.
똑똑한 전래 동화엔 과학이 한가득!
의좋은 형제가 광합성으로 키운 벼는 어떤 한살이를 보낼까요?
효녀 심청은 바닷속에서 아가미 없이도 숨 쉴 수 있을까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가 만나는 동짓날은 무슨 날일까요?
훈장님의 꿀단지 속 꿀을 먹은 학동들은 단맛을 어떻게 느꼈을까요?
혹시 위에 있는 질문들을 보고 “도대체 무슨 소리야?” 하며 어리둥절해하고 있나요? 의좋은 형제가 누구고,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가 만난다는 게 무슨 소리며, 언제 적 훈장님이냐고 생각하고 있나요? 아마 아닐 거예요. 무엇에 대해 묻고 있는지 우리 친구들은 다 알고 있을 거예요. 이 질문들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전래 동화 속 내용에 대한 거니까요.
하지만 〈의좋은 형제〉를 읽으면서 형제가 키운 벼가 무엇을 먹고 자라며, 어떤 한살이를 보내는지에 대해 궁금해한 적은 없을 거예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에서 호랑이가 팥죽 할머니를 잡아먹기로 한 동짓날이 도대체 무슨 날인지 궁금해한 적도 없을 거고요. 전래 동화란 재미있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래 동화를 읽으며 과학적 궁금증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게 아니거든요.
미안하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저런 궁금증을 가진 적이 없다면 전래 동화를 제대로 읽지 않은 거예요. 전래 동화가 그저 재미있기만 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면, 전래 동화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 거고요.
[출처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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