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출산 결혼을 포기했다고 해서 '삼포세대'라는 말이 생기고, 결혼하는 사람보다 이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세상에 '결혼해도 괜찮다?' 2015년 올해로 결혼 45년차 여성학자 박혜란은 결혼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할까? 이제는 이적 엄마로 더 많이 알려진 베스트셀러 저자 박혜란은 특유의 유쾌한 글쓰기로 결혼을 비틀기 한다.
프롤로그│진흙탕도 함께 빠지면 놀이터가 된다
1. 왜 결혼했을까 ‘연애와 결혼이 따로’가 아닌 사람 그가 과묵했던 이유 알았으면 절대 안 했다 변한 건 바로 나였다 브레히트 부부처럼 살고 싶었지 내 남편만 아니라면 평생 그리울 사람 그때 헤어졌어야 했는데 ‘왜 나만 이렇게’ vs ‘다 그런 거지 뭐’ 왜 이혼 안 했을까
2. 짜고 매워야만 김치인가 결혼해서 좋은 게 고작 아이 낳은 거라고? 아이는 부부 사이의 끈일까? 사소한 일로 싸워야 큰 싸움을 피할 수 있다 아이들 다 키우고 나서 실컷 하면 된다고? 결혼해도 외롭다 재미없이 사는 것도 재미있는 사람 그냥 생으로도 먹고 데쳐서도 먹고 운명과 우연 사이 내가 만약 결혼을 안 했다면
3. 45년차 결혼선배가 들려주는 결혼의 기술 남들 하는 것처럼만 한다고? 엄마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다고? 성격, 취미, 습관이 너무 다르다고? 아이 낳기 딱 좋은 때? 알아서 척척 해 주는 남자 없냐고? 존재만으로도 부담스럽다고? 먼저 화해하기엔 자존심 상한다고? 작은 싸움이 늘 큰 싸움으로 번진다고? 친구들과 남편 흉보는 게 걸린다고?
4. 결혼에도 정년이 있다면 결혼 정년제를 허하라 솔로의 자격 만혼이 좋아 돈은 꼭 남자가 벌어야 하나? 이혼에 임하는 자세 ‘울산 계모’는 왜? 돈 없으면 혼자 살 수도 없나? 혼자라도 혼자가 아니야
5. 준비된 주례사 결혼이 행복을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남편의 가르마 단 한 번도 결혼을 후회해 본 적이 없다고? 의리에 산다 아프니까 청춘이고 잊으니까 사람인가? 가끔은 따로 살아 있어 줘서 고마워 어느 날의 감사 일기
에필로그│다시 태어나는데 왜 결혼을?
남편을 보면 아내가 보인다 : love life for every married couple2017 / 지음: 김운영 / 더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