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못마시는데 숙취 같은 이 느낌은 뭐지? 헉헉 숨은 가쁘고 말이야, 꼬리뼈는 갑자기 왜 이렇게 아픈 걸까, 제발 잠 좀 편하게 자고 싶어, 헉 똥꼬에 손이 닿지 않는다니!?’ 이게 다 무슨 일이람? 임신 기간 동안 병원에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임신 중 정상 증상입니다” “출산하면 나아질 겁니다”였다. 정말 그렇게만 알고 있어도 괜찮은 걸까? 왜 아픈지 모르는 답답함은 통증과 맞먹는 또 다른 고통이었다.
프롤로그 임신은 입덧하고 배만 나오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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