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그림책 작가 사노 요코가 일흔의 나이에 어머니와 자신의 관계를 담담하고 솔직하게 그려낸 자전적 에세이. 120만 부가 팔린 저자의 대표작 <백만 번 산 고양이>를 비롯한 여러 그림책에서 사랑을 통한 '구원'에 관해 자주 말해왔던 저자는 이 책에서 지나칠 만큼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어머니를 그려낸다.
첫 번째 이야기 엄마 난 정말 못된 딸이야
미안하다는 말로 용서가 될까
낳아달라고 부탁한 적 없어
언니, 난 못하겠어
나는 돈으로 엄마를 버렸다
엄마를 사랑하지 않은 대가
두 번째 이야기 엄마도 참 힘든 삶을 살았네요
서른두 살에 자식이 다섯
요코야, 너네 엄마 새엄마 아니야?
열한 살에 죽은 오빠
고맙다고 말해줘요
엄마가 좋아한 것
질질 팬티의 요코
엄마의 물만두가 먹고 싶다
우리 가족이 먹었던 음식
너는 요코처럼 되지 마라
고달픈 인생이지
마흔두 살의 미망인
미망인의 세상살이
엄마 곁엔 아무도 없다
세 번째 이야기 미안하다 말해줘요
엄마의 비밀
엄마에게는 정이 없는 게 아닐까
생판 남보다도 매정한 엄마
그래도 이모보다 엄마가 좋다
아무도 몰랐던 엄마의 고통
테루코는 정말로 엄마를 괴롭혔던 걸가
사실은 마음이 약한 엄마였을까
네 번째 이야기 치매에 걸려줘서 고마워요, 엄마
말년 운세가 좋단다
엄마 나 지쳤어요
자책감에서 해방되다
어머니의 손
곧 갈게요, 당신 곁으로
옮긴이의 글 멀리 돌아 찾아간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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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음은 조금도 두렵지 않다2000 / 카시와키 테츠오 저 ; 김용부 옮김 / 진리탐구
나의 엄마 시즈코상 : 가장 미워하고 가장 사랑했던 이름2010 / 사노 요코 [지음] ; 윤성원 옮김 / 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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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 책과 혁명에 관한 닷새 밤의 기록2012 / 사사키 아타루 지음 ; 송태욱 옮김 / 자음과 모음
(장애견 타로의)행복한 세상2008 / 사사키 유리 글 ; 미시마 다다시 사진 ; 양윤옥 옮김 / 작은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