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서울 광화문 거리를 수놓았던 주옥같은 글귀 54편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광화문글판을 올려다본 순간 느꼈던 가슴 속 울림을 추억하며 쉬어갈 수 있도록, 도시와 삶의 장면을 담은 다채로운 사진을 글귀와 함께 실었다. 고은, 김용택, 도종환, 안도현, 정호승, 헤르만 헤세, 키비… 그들이 전하는 서른 자의 위안과 격려의 메시지, 삶의 지혜는 한 줄기 단비처럼 일상에 지친 마음을 촉촉이 적셔줄 것이다.
Chapter 01 한 알의 씨앗을 심다, 첫걸음 낯선 곳 / 고은 해는 기울고 / 김규동 겨울강에서 / 정호승 아침 / 정현종 해마다 봄이 되면 / 조병화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빛 / 이시영 대추 한 알 / 장석주 단풍 드는 날 / 도종환 약리도(躍鯉圖) / 조정권 창작 글 / 고은
Chapter 02 멀리서 불어오는 바람의 말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천상병 푸른 오월 / 노천명 지는 잎 보면서 / 박재삼 바람의 말 / 마종기 창작 글 / 유종호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 정현종 가을의 기도 / 김현승 국화차 / 조향미 자취일기 / 키비
Chapter 03 인내와 긍정의 힘으로 희망을 노래하다 길 / 고은 사람들은 왜 모를까 / 김용택 봄 / 이성부 꽃나무들 / 조태일 5월의 여왕 / 알프레드 테니슨 섬진강 11 / 다시 설레는 봄날에_김용택 겨울아침 / 김달진 시는 죽었다 지상의 시는 그치지 않는다 / 존키츠, 유종호 무제(無題) / 고바야시 잇사 봄의 말 /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창작 글 / 신해욱
Chapter 04 오늘 그리고 내일을 향한 발걸음 그리운 시냇가 / 장석남 겨울사랑 / 문정희 순간의 꽃 / 고은 창작 글 / 고은 추일미음(秋日微吟) / 서정주 강설(降雪) / 고은 평화롭게 / 김종삼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연탄 한 장 / 안도현 사랑 / 김용택 하루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가 /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