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감식안의 고전학자 김종서가 시와 노래, 문학과 미술, 과거와 미래를 가로지르며 사문화된 우리 한시에 더운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은 역작. 이백과 두보 등 중국 시, 우리 가곡, 가요, 동요, 옛 그림들까지 우리 한시의 감성과 정서를 보여주는 다양한 오브제들이 펼쳐지는 박물관 같은 책이다.
서문_ 다시 부르는 노래
제1부 봄 - 눈길마다 붉은 꽃들 발걸음을 붙드는데 이 비 그치면 꽃, 술, 벗 왜 사냐건 웃지요 향기로 꽃을 보네 꽃 진다고 바람을 탓하랴 봄날은 간다 송화 가루는 날리고
제2부 여름 - 님이 오시나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여름밤에는 향단아, 그넷줄을 밀어라 연잎에 듯는 빗소리 유월의 꿈이 빛나는 먼 산에 소낙비 간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여름 꼬리 가을 머리
제3부 가을 - 맑은 햇살 청자빛 하늘 아래서 오동잎 위로 먼저 온 가을 목숨 다해 노래 부르리 말과 소의 눈엔 붉은 빛이 내 몸이 그림 속에 집게발 들고 술잔 들며 술잔에 국화잎을 띄우고 잎 진 뒤에 피어난 맑은 향내
제4부 겨울 - 어린 시절의 그 눈 밟으며 간다 새벽길 홀로 걸어가며 빈산에 저녁 해는 지고 연기 이는 마을을 찾아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먼 데 여인이 옷 벗는 소리 더 높고, 더 검고, 더 파란 날에 세밑에는 누군가 그리워
부록_ 인명해설 찾아보기_ 작품 및 책 찾아보기_ 인물 및 용어
일제강점기 동시 연구 2023 / 지음: 진선희 / 박이정
한시로 만나는 한국 현대시2022 / 지음: 강성위 / 푸른사상
한시 러브레터2015 / 지음: 강혜선 / 북멘토
세상 참! : 규운당 한시집 2022 / 지음: 규운당 / 청어
환구음초 : 한시로 읽는 1896년 조선 사절단의 세계 일주 2025 / 지음: 김득련 / 아카넷
風景따라 흐르는 詩의 香氣2011 / 김배규 시.사진 / 비즈콜라
한 번은 읽어야 할 우리 고전 명시2018 / 편역: 김영석 / 문학의숲
봄 여름 가을 겨울 : 서늘하고 매혹적인 명품 한시와 옛 시인 마음 읽기2011 / 지은이: 김종서 / 김영사
(감성의 샘) 한시 사계. 12017 / 김태봉 지음 / 미문사
한시 속 인생을 묻다 : 찰리 채플린 한시2018 / 지음: 김태봉 / 미문사
옛시에 매혹되다 : 한시에 담긴 옛 지식인들의 사유와 풍류2011 / 김풍기 글 / 푸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