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를 중심으로 박태원 소설을 하나의 정신사적 궤도 위에서 해명하겠다는 목표로부터 출발한 책이다. 그 해명의 시작은 기법이었다. 박태원은 기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작가였다. 그에게 있어서 기법은 단지 형식이 아니라 내용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책머리에
제1장 서설 - 뷰파인더 위의 경성 1. 박태원과 고현학 2. 카메라를 든 사나이
제2장 도시를 읽는 독법 1. 텍스트가 된 도시 : 「적멸」, 「애욕」 1) 기원으로서의 ‘고독’ 2) 욕망이 기록된 도시 2. 카메라가 된 ‘구보’ : 「피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거리」 1) 몽타주, 텍스트로서의 도시 읽기 2) 풍경이 된 근대인의 내면 3) 모던 보이의 ‘산책’ 4) 병증으로 호명된 도시 5) 주관성의 인정과 ‘밀실’의 획득
제3장 피사체가 된 ‘언어’ 1. ‘유-모아’의 소설화 : 「악마」, 「최후의 억만장자」 1) 신경증과 왜곡된 위트 2) ‘유-모아’와 탐정이 된 구보 2. 피사체가 된 이야기 : 『천변풍경』 1) 영상이 된 서사 2) ‘수다’의 고현학 3) 선택과 배제의 공간으로서의 ‘천변’
제4장 확장된 산책 1. 유쾌한 관찰자, ‘악동’의 등장 : 「특진생」, 「소년탐정단」 2. 범죄를 통해 읽은 ‘근대’ : 『우맹』 1) 탐정소설과 구보형 인물 2) ‘우맹’으로부터 ‘금은탑’으로 3) ‘기차’에 반영된 근대적 양가성
'중심'의 회복을 위하여 : 신화와 상징으로 현대소설 읽기 = On the way to the axis mundi, the sacred center of the world reading comtemporary novels through myth and symbol2014 / 지은이: 민혜숙 / 소명출판
한국문학 속에 내재된 서사의 불안 : 1990년대 한국 소설의 불안의식 연구2003 / 민혜숙 지음 / 예림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