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까지 100권의 책을 펴낸 시인이자 소설가인 김태광의 시집이다.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을 작가 특유의 감수성과 서정적 문구로 절절히 써 내려간 시집이다. 사진과 함께 어우러진 70편의 사랑시들을 음미하며 사랑했던 이를 생각하는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시인의 말
1장 그리움에 눈이 부시다 양파 포옹 그리움에 눈이 부시다 시월에 내리는 눈 흔들리며 방황하는 것은 부끄러운 사랑 내가 슬픔이 되어 그대에게로 그대에게 가는 길 그대와 나 사이엔 한 사람만을 사랑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사랑 2 사랑은 슬픈 꽃잎 되어 내가 죽어서도 사랑할 당신 굽은 나뭇가지가 되라 그대를 사랑한다는 말은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2
2장 그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합니까 양파 2 마음으로 말하지요, 사랑은 가까이 다가갈수록 슬픈 사랑 그대에게 다가가면 마음속의 하늘 상사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슬픔이라 일컫지 말자 한 장의 그리움 가을은 사랑하기에 좋은 계절 가을은 사랑하기에 좋은 계절 2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합니까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슬픈 별 별이 되었으면 좋겠어 굳이 그리워하지 않아도
3장 십이월의 사랑 겨울 사진 전쟁처럼 사랑하자 누군가를 사랑하기 전에 가질 수 없는 사랑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안면도에서 겨울 산에서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3 눈먼 새 슬픈 나뭇잎의 사랑 십이월의 사랑 사랑을 잃었다는 것은 왜 하필 그대와 내가 떠나야 할 때 떠나라 시작과 끝은 아름답다 혼자 하는 사랑 사랑하는 당신 너를 기다리다가
4장 조금만 더 천천히 사랑했더라면 하얀 눈물만 가득한 길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죄송한 사람 사랑은 사람을 참 부끄럽게 합니다 당신을 만나면서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그대, 용서하십시오 그리움 사랑의 무게 이별의 시간 가난한 자의 사랑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 아름다운 시절과 첫사랑 그녀와 헤어지고 돌아오는 밤길은 조금만 더 천천히 사랑했더라면 비가 내리는 날이면 그대는 모릅니다 단 하루밖에 살 수 없다고 해도 미치도록 그대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