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지와 우리 재료를 이용해 우리 정서를 표현하는 화가 전수민. 마음속을 떠다니는 죽음과 온몸으로 감탄하는 삶 사이, 그녀는 베니스에서 사람을 만나고 풍경을 마주하고 그것을 작품에 담아냈다. 자신에게 충실한 한 예술가가 보낸 베니스의 생활이 이 한 권에 담겼다.
프롤로그_D에게 보내는 편지, 어쩌면 유서 첫날_너무 보고 싶었다고 얘기했던가요 둘째날_예술가의 스튜디오, 우리의 우주 셋째날_베니스에 한지를 펼쳤다 넷째날_<핑크 모자> 쓰고 베니스 산책 다섯째날_<물의 도시>에서 물을 겁내다니 여섯째날_풍경과 기억 일곱째날_종잡을 수 없는 이탈리아스러움 여덟째날_사랑을 하면 작품이 달라질까요 아홉째날_아무것도 하지 않기, 무엇이든 하기 열째날_안개가 만든 섬, 부라노 열한째날_상관없는 그림, 뜬금없는 웃음 열두째날_리도 섬에서 만난 꼬마 천사들 열셋째날_서두르지 않는다, 즐긴다 열넷째날_한국 쌀과 외할머니 열다섯째날_모자이크 같은 기와들 열여섯째날_화방 나들이 열일곱째날_즐겁다가 쓸쓸하다가 열여덟째날_색색의 캔버스를 펼치고 열아홉째날_오페라의 도시 베로나 스무째날_해와 달을 그리고, 베니스를 그렸다 스물한째날_이 그림 얼마예요 스물두째날_화가의 밤 스물셋째날_내 마음속의 어떤 동화 스물넷째날_죽을 뻔하며 살아가기 스물다섯째날_문 밖에서 갇히다 스물여섯째날_오래오래 들여다보는 사람 스물일곱째날_오픈 스튜디오 D-1 스물여덟째날_떨렸다, 따뜻했다 스물아홉째날_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서른째날_전원 꺼진 기계의 매력 마지막날_이별, 그들의 미소 에필로그_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애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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