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세계 시인선 74권. 바둑기고가로 20년 동안 활동하며 2014년 시전문 계간지 「시와경계」로 데뷔한 손종수 시인의 첫 시집.손종수 시집의 표제작 '밥이 예수다'는 망원시장 안에서 3,900원짜리 닭곰탕을 동료 시인 다섯 명과 먹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自序
제1부 활의 미학 명왕성 이야기 태양계 연대기 태양계 연대기 2 태양계 연대기 3 한파일기 11월의 비 액자소설 광화문 뼈 있는 이야기 김밥천국 광안리 속사정 농담 3초, I AM DSRL CAMERA 빛의 풍경들 수박노래방 밥이 예수다 반전
제2부 에스프레소 아포카토 파스타 하루 연어 우연히 사피엔스 아마도 어쩌면 혹시나 훈제 청어는 맛이 있을까요? 칵테일 그늘의 위로 엇박자로 써보실래요? 누렁소 같은 K 시인의 강의시간에 졸다 창밖을 보았네 그림자 복어 이야기 손톱을 깎으며 일기예보 초승달 단순하다는 말 금수저 흙수저 카톡, 눈 소식
제3부 거미 가시버시 성북천 가을 기척 엄마의 속병 사월의 아이들에게 문상 손금 고등어조림에 관한 명상 옥상시인들 출근길 출근길 2 출근길 3 옛일 누구도 사랑이라 말하지 않네 외롭고 쓸쓸한 맛에 대하여 첩첩산중 이봐, 늑대도 이빨 빠지면 애완견이라고
제4부 이명 바람을 그리는 법 수담 고립과 결핍의 황금비에 대하여 고흐 권태, 이상, 바둑 금기에 대하여 선한 풍경 깊은 슬픔 백지 위임장 백지 위임장 2 정물의 슬픔은 시선의 선착순으로 온다 플랫폼 호모 코르부스Homo Corvus 오만 우화 갈 곳이 없다 사랑이라 말하지 않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