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시인의 두번째 시론집이다. 첫 시론집 <횡단>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시 안팎의 두터운 사유들을 <표면의 시학>이라는 제목 하에 총 4부로 묶었다.
책머리에
제1부 그러나 시를 쓴다는 것 그냥 무엇 시는 어디에 있는가- 표면의 시학 시는 상상하지 않는다 현대시는 현대에 기대지 않는다 은유 없는 세계 은유 없는 시 반(反)묘사 메타시는 없다 어떤 시를 옹호해야 할 것인가 - 개척이냐 세련이냐 지향하지만 지향하지 않는 것 세상의 모든 노이즈를 경유하려는 듯이 - 섀넌, 정보, 시 시는 괜찮다 - 인공지능 시대의 시
제2부 내가 그녀임을 알았을 때 - 김구용의 『구곡』 한국 현대시의 네 가지 좌표 2000년대 시와 불교적 사유 시의 이미지는 어디서 오는가 - 최근 시의 이미지에 대하여
제3부 세계는 나비들로 이루어져 있다 - 이상의 「오감도 시 제10호 나비」 어떤 수금 의식 - 김구용의 「소인(消印)」 사건의 해산과 무관(無關)의 시학 - 김언의 『모두가 움직인다』 호모 트리스티스(homo tristis) - 이준규의 『네모』 풍경에의 상상 - 이선욱의 『탁, 탁, 탁』 동시에 꿈을 꾼 것 같은 - 황인찬의 시
제4부 읽을 수 없는 숫자들 - 이상의 시와 타이포그래피 감옥에서 꺼내지는 언어들 - 앙리 마티스와 트리스탕 차라 미완성이 최고다 - 이브 본느프와 환대하는 것과 물리치는 것 - 로버트 브라우닝과 파울 첼란 그래서 어떻단 말인가 - 앤디 워홀과의 가상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