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근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독자들이 글을 읽으며 쉽고 재미있게 식물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한국 소설에서 주요 소재 또는 상징으로 나온 꽃을 찾아 이야기를 풀어 가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책에서는 문학은 물론 영화, 미술 등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머리말 추천의 글
1. 꽃, 도시인의 오감을 깨우다 봄꽃 첫 연주자는 영춘화 영산홍, 천의 얼굴 천의 이름 가진 꽃 만발한 홍자색 박태기꽃, 박완서가 그립다 올여름도 100일간 붉게 피어날 배롱나무꽃 태양에 맞서듯 피어나는 주홍빛 털중나리 마타리꽃 냄새, 칡꽃 향기 가장 성공적으로 변신한 꽃, 벌개미취 노란 들국화의 달콤한 향기 추억의 까만 열매, 까마중 향긋한 ‘토종 허브’ 배초향
2. 꽃, 서울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다 ‘서울로’에서 만난 뜻밖의 즐거움 서울 가로수도 개성시대 서울을 장식하는 5대 길거리꽃 조팝나무 흰구름꽃이 선사하는 상쾌한 향기 경복궁·덕수궁은 언제나 꽃대궐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연애 한 번 못해 보는 꽃, 수국과 불두화 조롱조롱 팥처럼 붉은 팥배나무 열매 ‘잡초’, 그 치열한 생명을 위한 변명 서울 일대를 점령한 욕심 사나운 풀, 서양등골나물
3. 꽃, 인간의 삶을 비추다 ‘굳고 정한 갈매나무’와 시인 백석 꽃을 사랑한 화가, 이중섭 오후 네 시면 피어나는 분홍빛 분꽃의 추억 시큼달큼한 우리네 인생을 떠올리게 하는 탱자 자세히 보아야 예쁜 꽃, 여뀌 가장 청초하지만 가장 음흉한 식물, 난초 먹는 꽃, 눈·코·입 다 즐겁더라 “이름 모를 꽃이 어디 있노” 이름이 서러운 우리 식물들 노루오줌, 사위질빵, 이런 이름은 누가 지었을까 개불알풀·며느리밑씻개·소경불알, 이름 바꿀 수는 없나 “사진꾼은 싫어요!” 꽃들의 절규 누군가에게는 가족 같은 실내 식물
4. 꽃, 도시 밖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다 야생화 ‘고수’들에게 한 수 배운다 “우리는 꽃을 짝사랑하는 거죠” 자귀나무 잎처럼 꼭 붙어 다니는 ‘꽃부부’ 초봄 멋쟁이들, 노루귀·얼레지·처녀치마 변산바람꽃 아씨가 오셨네 거문도 ‘미스 수선화’ 만나러 가는 길 식물계 독성毒性 챔피언, 투구꽃 겨우살이, 겨울산의 보석일까 얌체일까?
부록 식물과 더 가까워지려면
꽃을 기다리다 : 황경택의 자연관찰 드로잉 두 번째 이야기2017 / 글·그림: 황경택 / 가지
오늘은 빨간 열매를 주웠습니다 : 황경택의 자연관찰 드로잉2015 / 황경택 글·그림 ; 박희선, 황경택 [공]사진 / 가지
민병갈, 나무 심은 사람2021 / 지음: 임준수 / 김영사
꽃은 알고 있다 : 꽃가루로 진실을 밝히는 여성 식물학자의 사건 일지2019 / 지음: 퍼트리샤 윌트셔, 옮김: 김아림 / 웅진지식하우스
신비한 식물의 세계 = Mysterious world of plants : 식물에서 삶의 지혜를 얻다2016 / 이성규 글·사진 / 대원사
식물, 국가를 선언하다: 식물이 쓴 지구의 생명체를 위한 최초의 권리장전2023 / 지음: 스테파노 만쿠소 ; 옮김: 임희연 / 더숲
식물에게 배우는 네 글자 2020 / 지음: 이선 / 궁리
서울 화양연화2019 / 글·사진: 김민철 / 목수책방
효창숲에 가면 그 나무가 있다2016 / 김지석, 함희숙, 김수정 지음 / 나남
나무 탐독2015 / 박상진 지음 / 샘터사
(EBS 다큐프라임)녹색동물 : 짝짓기, 번식, 굶주림까지 우리가 몰랐던 식물들의 거대한 지성과 욕망2017 / 지음: 손승우 / 위즈덤하우스
(식물이 더 좋아지는)식물 이야기 사전2015 / 찰스 스키너 지음 ; 윤태준 옮김 / 목수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