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여행지 중 하나이자 영적인 공간 바라나시. 갠지스 강이 유유히 흐르는 가운데 화장터에서는 장례를 치르고 또 다른 한 편에선 화려한 의식이 펼쳐진다. 수행하는 사제들과 관광객들과 장사치 호객꾼이 뒤섞인 만물상 같은 인간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곳. 사진작가인 저자는 바라나시를 수차례 방문하면서 겪은 일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많은 비가 왔다 풍경의 새벽 짜이 한 잔 하고 가세요 걸어 다니는 것의 속도 학교에서 뛰노는 아이들 강고뜨리에서 온 사두 길 위의 화가 시간이 사진가 라자 어떤 오후 강과 강의 건너 라주의 가게 친구 크리스티나 천천히 마음을 모아 이어붙일 수 없는 세계 별이 별에게 사진이라는 시 아주, 아주 좋은 바나나 부채 시간의 일 맥클로드 간지로 가는 길 다울라다르에서 죽도록, 다시 태어나다 친구는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켰다 '레'에서 시작되는 것들 어디선가에서 바라나시로 헤나를 하러 감 거울 두려워서 무례한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만난다면 가는 길이 쉽지는 않을지라도 몇 권의 노트를 펼칠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 사랑이 먼저일 수는 없다 하얀 펀자비 선생님의 이름은 문 언니 골목의 숨소리 꽃 담배 파는 소년 생각은 흐르고 강물은 물든다 많이 듣는 말 고마워요, 사드한 쉬바의 게스트하우스 무엇이 도착하기를 간절히 기다리며 나무와 그늘 메인가트에서의 25년 시인과 소년 잃어버린 시간 혼자서 섬이 된다 9월의 갠지스 느리게 흐르는 시간 도시의 한쪽을 태우는 냄새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서로에게 인연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 페루 리마 일기2015 / 오세훈 지음 / RHK(알에이치코리아)
나는 나에게 잊히는 것이 싫어서 일기를 썼다 : 그림책 작가 오소리 에세이 2023 / 글: 오소리 / 아름드리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