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송혜령의 여행에세이. 마흔이 된 그녀와 남편은 결혼 10주년을 핑계로 1년 동안 3개 대륙 여행에 나서고 마침내 마지막 여행지인 라틴아메리카에서 자신의 삶을 향해 던졌던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다.
서문 프롤로그
페루, 의심으로 만나 연민으로 헤어지다 두 얼굴의 리마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었다 황금도시의 전설, 꾸스꼬 태양의 선물, 잉까의 삶 ‘성스러운 계곡’으로의 여행 마추 삑추에 서다 띠띠까까로 가는 길 부유하는 섬, 우로스
볼리비아, 천국에서 꾸는 세상 가장 가난한 꿈 호수 건너 ‘하늘 아래 첫 수도’로 ‘평화’라는 이름의 도시, 라빠스 우리는 지금 우유니로 간다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속을 걷다 사막에서 만나는 초현실의 세계 살아 숨 쉬는 지구를 만나다
칠레, 비 오는 사막에서 바람 부는 빙하계곡까지 아따까마 사막에 비가 내린다 아따까마를 탈출해 산띠아고로 오늘, 산띠아고는 흐림 허탕의 추억 발빠라이소, 그 천국의 계곡에서 남미 대륙의 끝자락을 밟다 신들이 사는 곳, 또레스 델 빠이네
아르헨티나, 남미에 있는 백인들의 나라 엘 깔라파떼, 축제가 시작됐다 차가운 세월의 매혹, 모레노 빙하 연기를 뿜는 산, 피츠로이 망각 금지, 부에노스 아이레스 비 내리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땅고를 만나고 비로소 이 도시가 보였다 뿌에르또 이과수에서 박씨 총각을 만나다 이과수 폭포, 당신의 언어로 묘사하려 애쓰지 말 것!
브라질, 태양이 빛날수록 그림자는 짙어진다 태양의 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아름다운 꼬르꼬바두 언덕의 예수상이 빛났다, 하루 종일 리우의 3일은 짧았다, 공항의 밤도 짧았다
쿠바, 혁명은 계속되어야 한다 쿠바 땅을 밟았다 쿠바를 의심하다 체 게바라와 헤밍웨이 팝니다 비 오는 밤 아바나 재즈 클럽에서 혁명의 맛 한낮의 다이끼리, 한밤의 쿠바 리브레 관성을 거스르는 일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야
멕시코, 너의 눈물이 나를 부를 때 카리브 해의 어부들은 어디로 갔을까 이슬라 무헤레스, 그곳에는 마야의 여신이 산다 옥수수 인간들이 만든 세상, 스칼렛 해상공원 뚤룸 유적, 마야를 추억하다 신화가 된 문명의 세계, 치첸 잇싸 자부심 넘치는 아스떽의 수도에서 혁명의 배반, 벽에 갇힌 혁명 신들의 도시, 떼오띠우아깐 갈색의 마리아가 있는 곳, 과달루페 성당 메뚜기 언덕의 눈물, 차뿔떼뻭 성 멕시코 고대문명 산책 오아하까에 취하다 오아하까에서 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