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창훈의 글쓰기가 어디에서 출항하여 어디에 닻을 내리는지 그 과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산문집이다. 한창훈 문학의 시원인 거문도와 여수, 부산 등지에서 작가가 고락을 함께했던 사람들과 친척들, 그리고 선후배 문인들과의 진하고 짠한 추억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추천의 말_ 그에게서 돌고래 냄새가 난다 / 박상륭 개정판 작가의 말_ 나는 왜 쓰는가
1부 사람 떠난 빈 곳으로 바람이 분다 행방을 알 수 없는 한 사람에 대하여 닻 주었던 자리 연등천의 여인들 여수항 동행의 이유 걸었다, 생각을 지우기 위해 ― 부산 가을 운동회가 있던 풍경 크레용 이름이란 그렇게 생길 수도 있다 외진 곳만 골라 다니는 자의 고통 님 떠난 방에는 사진만 남고 사람 떠난 빈 곳으로 바람이 분다
2부 살기 좋은 곳은 스스로 부지런해지는 곳 선생님, 강물이 뭐예요? 이사 야무진 섬 처녀 ― 방이 이모 술과 낚시를 사랑했던 엔지니어 ― 방이 이모부 말수 적은 바다 신사 ― 방헌 외숙 제사로 협박하는 여인 ― 외할머니 귀신은 있을까, 없을까 내 이모가 보면 안 되는 페이지
3부 궁리하지 않고는 배겨내지 못할 대상 삶을 궁리하는 방법 앞으로 살아야 할 시간들 그는 지금도 걷고 있다 ― 유용주 시인 술 그렇게 잡수면 죽어요 ― 故 이문구 선생 터진 언 살이 아물기까지 ― 송기원 시인 끝까지 미워할 수 없는 사람 ― 故 박영근 시인 보매 술에 푹 젖어온 애주가 ― 이흔복 시인 처마 끝 빗물 같은 사람 ― 박남준 시인 그가 그곳에 사는 이유 ― 이정록 시인 오죽하면 시를 ― 안현미 시인 꼼짝없이 술을 마시게 된 이유
4부 기다리면 올 것은 온다 배두령에게 띄우는 편지 먼 곳에서 나를 끌어당기는 소리 구멍에 대하여 해마다 오월은 돌아와 깊고 푸른 강 웃음에 대하여 포장마차 연탄불은 일회용 고향 물소리를 꿈꾸기에 최적의 장소는 사막 겨울 바다 남도 봄소식
초판 작가의 말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 한재우 에세이2019 / 지음: 한재우 / 북이십일
환승 인간 : 좋아하는 마음에서 더 좋아하는 마음으로 : 한정현 산문 2023 / 지음: 한정현 / 작가정신
참 괜찮은 눈이 온다 : 나의 살던 골목에는 : 한지혜 산문2019 / 지음: 한지혜 / 교유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