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 시문학선 시리즈, 제43권. 매창은 시문과 거문고에 뛰어난 부안의 기생으로 개성의 황진이와 더불어 조선 명기의 쌍벽을 이루었다. 가늘고 약한 선으로 자신의 숙명을 그대로 읊고 자유자재로 시어를 구사하는 데에 있었다. 이를 통한 우수한 시재를 엿볼 수 있다.
〈오언절구〉 헤어지면서 드림 거문고를 타면서 님을 찾아서 봄날의 그리움 혼자서 마음 상해라 1ㆍ2 어수대에 올라서 님 그리워 병 났어라 1ㆍ2 취한 손님에게 옛님을 그리워하며
〈칠언절구〉 배를 띄우고서 그네 봄날의 시름 1ㆍ2 가을밤 거문고를 타면서 규중(閨中)에서 서러워하네 1ㆍ2 시름겨워서 1ㆍ2 봄날의 시름 가을날에 님 그리워하며 기박한 운명을 스스로 한탄하다 밤중에 앉아서 1ㆍ2 그림 그려 준 이에게 용안대에 올라 천충암에 올라 옛일을 더듬으며 헤어지면서 드림 규방 속의 원망 1ㆍ2 월명암에 올라서
〈오언율시〉 한순상 환갑 때 드린 시의 운을… 1ㆍ2 옛님을 생각하며 신선세계에 올라 1ㆍ2ㆍ3
〈칠언율시〉 부여 백마강에서 놀며 조롱속에 갇힌 학 마음속을 그려 보인다 벗에게
〈매창을 위하여〉 매창집 발문 매창이뜸 비문〈명원이매창지묘〉 매창에게 보내 준 유희경의 시 계량을 놀리며 길 가면서도 생각나네 계량이 보고 싶어 너무 늦게야 매창을 다시 만나고는 우리 즐기던 것도 옛이야기여라 매창을 한준겸의 생일잔치에… 매창이 임서에게 화답한시 계생을 노래한 이원형의 시 매창에게 보내준 허균의 편지 1ㆍ2 권필이 매창에게 지어준시 매창의 죽음을 슬퍼하며 1ㆍ2 매창뜸
〈부록〉 매창의 시와 생애 연보
나도 이별이 서툴다 : 죽음에 대한 어느 외과 의사의 아름다운 고백. 1-52008 / 폴린 첸 지음 ; 박완범 옮김 / 공존